해당 서적은 세계적으로 효과성이 입증된 조기개입덴버모델 (ESDM:Early Start Denver Model) 개입법의 부모 교육용 지침서로 부모가 일상의 활동을 이용하여 자폐증을 지닌 영유아ㆍ아동 자녀가 상호작용하고 의사소통하고 학습하는 것을 돕는다. 이 지침서는 가능한 한 빨리 자폐증 아동이 긍정적인 발달 경로로 진입하도록 돕기 위한 도구와 전략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영유아ㆍ아동 자폐 부모 교육프로그램의 매뉴얼로 활용 가능하다.

역자인 한국자폐학회 회장이며 한신대 재활상담학과 교수인 이경숙 교수는  “우리나라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적 개입의 현장에서는 근거 기반적인 치료적, 교육적 개입이 매우 제한적이고 특히 영유아기 ASD 개입에서 체계화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라며 “부모들은 일상에서 자폐증을 지닌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매 순간에 아무리 숙련된 전문가들이라도 따라갈 수 없는 스포트라이트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데, 이 책은 바로 이 스포트라이트 순간을 마련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이끄는지에 대해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부모 외에 놀이치료사를 비롯한 영유아발달임상가들이 자폐장애 영유아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기본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공동 역자로 한국자폐학회 교육이사이고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인 김소현 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한국영유아아동정신건강학회에서는 이 책을 토대로 1월28일 심화교육(온라인)을 공동 역자의 강의로 진행한다.